여행/팁

포켓 와이파이로 인터넷 마음껏 사용하기(와이온모바일)

원양산물고기 2015. 10. 24. 21:26

과거에는 해외로 여행을 갈때 비싼 로밍을 해가야만 여행지에서 인터넷을 이용할수 있었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로밍 요금이 국내 요금제 수준으로 낮아졌고


포켓 와이파이라는 좋은 대체수단이 나와 여행할때 인터넷 쓰기가 더욱 편해졌다. 


1. 생김새


그렇다면 포켓와이파이는 무엇일까? 


포켓와이파이는 3G/4G 신호를 잡아 와이파이로 뿌려주는 작은 공유기이다. 


외관은 아래와 같이 생겼다. 에그(Olleh Egg)를 사용해본 사람이라면 에그와 상당히 유사하다는 것을 알수있을것이다.


출처 : etnews.com



2. 속도


3G / 4G 신호를 가져와 그대로 뿌려주므로 속도는 로밍했을때와 비슷하지만, 여럿이 사용했을때는 속도가 느려질수 있다. 


또한, 통상적으로 다운로드 속도는 빠르지만 업로드 속도는 느리다. 


단순한 인터넷 서핑에는 더할나위 없지만, 사진이나 파일을 보내야 하는 경우에는 답답할수 있다. 


VPN을 이용하거나 공공시설내의 PC를 이용하기를 권한다. 필자는 한국 VPN을 사용했다.



3. 가격


가격에 관해서는 보통 하루 8천원, 비싼 업체는 만원 내외를 부르는데, 


각각의 업체마다 데이터 사용량이나 혜택이 다르므로 여러 업체를 비교하여 자신에게 맞는것으로 예약하자. 


대부분 로밍보다 저렴한 편이다.


필자는 와이온모바일(http://www.wyonmobile.com)이라는 업체를 이용하였다. 


보통 다른 업체들은 하루 용량제한을 두는데, 이 업체는 타사와 비교해봐도 저렴한 가격을 가지면서도 용량이 무제한이었다. 


여행중에 사용할때도 속도가 만족스러웠던 편이라 개인적으로는 이 업체를 추천한다.


요금은 일본 기준 하루 3,500원 (2017/7/23 기준) 으로 6일이상 사용시 30% 할인이 적용된다.




포켓와이파이 사용시 요금은 출국일귀국일 기준으로 산정된다. 


만약 월요일에 출국하여 금요일에 입국한다면 월~금, 5일로 취급하여 요금을 산정한다는 것이다. 


간혹 예약시 여행지 도착일이 다음날인 경우에 사용시작일을 여행지 도착일로 해놓는 경우가 있을수 있는데, 


이때는 출국일에 공항에서 포켓와이파이를 수령하지 못한다. 


따라서, 반드시 출국일과 입국일 기준으로 예약을 해야한다.





4. 수령 & 반납


각 업체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택배로 수령&반납 하는 방법과 인천공항에 마련된 장소를 통해 수령&반납하는 방법이 대표적이다. 


필자는 인천공항 지하에 있는 문구점에서 수령했다.




마지막으로, 포켓와이파이는 여행지에서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되므로 


여행갈때 통화는 필요 없고, 데이터만 쓰고싶은데 로밍하기는 싫다면 포켓와이파이를 생각해보는것을 추천한다. 


여러명이 동시에 쓸수있을 뿐만 아니라 로밍보다 저렴하게 먹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