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팁

해외여행시 아이폰의 데이터를 완전히 차단하는법

원양산물고기 2015. 11. 29. 11:12

해외여행시에는 별도의 로밍을 하지 않아도 자동로밍 요금제에 가입됩니다. 


자동로밍 요금은 미리 가입해놓고 가는 로밍 요금보다 훨씬 비싸죠, 당장 SKT의 자동로밍 요금을 보더라도 음성은 분당 1200원, 데이터는 0.5KB당 4.5원입니다. 


간단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우리가 자주 보는 네이버 메인페이지를 한번 여는데 보통 1.5MB에서 3MB정도가 사용됩니다. 그럼 이때 결제되는 금액은 1024*3/0.5*4.5 = 27955원입니다. 


네이버 메인페이지를 10번만 봐도 30만원에 가까운 금액이 청구되네요, 정신줄놓고 데이터를 한국처럼 썼다가는 요금폭탄을 맞는것은 불보듯 뻔한 일입니다.


그렇다면 해외에서 데이터를 원천 차단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가장먼저 에어플레인 모드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방법은 여행지에서 위치찾기에 필수인 GPS를 사용하지 못하게 되니 개인적으로 추천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두번째 방법은 제가 추천하는 방법으로서 GPS를 사용하면서도 데이터를 원천 차단하는 방법인데요, 아래 방법에 따라 차근차근 따라오시면 됩니다.


1. 아이폰 설정 - 셀룰러 탭에 들어갑니다.



2. 상단 3개의 항목중 셀룰러 데이터와 데이터 로밍 항목 2개를 모두 꺼줍니다. 



아래처럼 설정을 해주시면 됩니다




3. 끝! 이제 맘놓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주의! 이상태는 로밍이 모두 차단되어 전화를 걸거나 문자를 보내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반대로 받는것은 가능합니다. 

만약 전화나 문자를 꼭 써야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셀룰러 데이터 항목은 꺼둔채로 데이터 로밍만 켜주시면 됩니다.


전화나 문자까지 모두 차단하고 싶다면 블로그 이전 글을 참고해주세요 (http://travelag.xyz/16)